전라남도 서남단의 섬 천국, 신안(新安)은 무려 1,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군도(群島) 지역이다. 천사섬이라 불리는 이곳은 바다 위 다리로 연결된 섬들과 감성적인 풍경으로 여행자들에게 인생 사진 명소로 사랑받는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 예술, 갯벌, 그리고 휴식이 어우러진 신안 가볼만한 곳 베스트10을 정리했다.
신안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1. 퍼플섬 (반월도·박지도)
섬 전체가 보라색으로 꾸며진 세계적인 관광지.
보라빛 다리와 지붕, 라벤더 정원, 퍼플카페 등 인스타 감성 가득한 명소로 유명하다.
👉 추천 포인트: 퍼플교 산책, 보랏빛 포토존, 퍼플머그 기념품
2. 증도 태평염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이자 ‘세계 5대 염전’ 중 하나.
염전 체험, 소금박물관, 갯벌 트레킹 등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 추천 포인트: 염전 체험, 소금박물관, 일몰 사진
3. 홍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붉은 절벽의 섬.
유람선을 타고 홍도 10경을 둘러보는 해상 관광이 인기다.
👉 추천 포인트: 홍도 유람선, 절벽 일출, 홍도전망대
4. 흑산도
자연생태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
맑은 해안도로와 철새 도래지, 흑산도항 주변의 풍경이 일품이다.
👉 추천 포인트: 흑산도 일주도로, 철새전망대, 흑산도 등대
5. 자은도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백길해변·분계해변과 무한의 다리 등에서 바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추천 포인트: 해변 드라이브, 무한의 다리, 일몰 명소
6. 기점·소악도 노둣길
물이 빠질 때만 열리는 바닷길로, 순례길로도 불린다.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린다.
👉 추천 포인트: 노둣길 걷기, 순례길 인증샷
7. 1004 뮤지엄파크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미술관·전시관·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퍼플섬과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다.
👉 추천 포인트: 야외 조각공원, 미디어 전시, 포토존
8. 안좌도 퍼플교
바다 위를 걷는 1km 길이의 보라색 다리.
퍼플섬과 연결돼 있으며, 해질녘 조명과 일몰 뷰가 압권이다.
👉 추천 포인트: 퍼플교 야경, 드론 촬영 명소
9. 소금박물관
소금의 역사와 염전의 과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 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체험할 수 있어 교육여행지로 추천된다.
👉 추천 포인트: 천일염 만들기 체험, 염전 역사 전시
10. 분계해변
자은도의 숨은 해변으로, 백사장과 갯벌이 함께 펼쳐진 곳.
일몰 시 붉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 추천 포인트: 석양 사진, 캠핑, 해변 산책
자주 묻는 질문 (Q&A)
Q1. 신안 여행은 며칠 일정이 적당할까요?
→ 주요 섬(퍼플섬·증도·자은도)을 중심으로 본다면 2박 3일 일정이 가장 적당합니다.
Q2. 퍼플섬은 언제 가야 예쁠까요?
→ 봄~초여름(4~6월), 가을(9~10월)이 보라빛 테마와 날씨가 가장 좋습니다.
Q3. 염전 체험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 증도 태평염전에서 소금 체험, 갯벌 걷기, 소금박물관 관람이 가능합니다.
Q4. 신안 섬 간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 대부분 다리로 연결돼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홍도·흑산도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Q5. 가족·아이 동반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은요?
→ 퍼플섬, 태평염전, 1004뮤지엄파크는 체험과 포토존이 많아 가족 여행에 적합합니다.
마무리
신안은 바다와 섬,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조화를 이룬 남해안의 예술 여행지다. 퍼플섬의 보랏빛 감성, 증도의 소금 향기, 홍도의 절경은 그 어떤 계절에도 빛난다.
이번 리스트를 참고해 섬과 바다의 매력이 공존하는 신안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