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바다·자연·역사 즐기는 완벽 여행 코스

서해안 여행지 중에서도 보령은 바다와 산, 섬, 계곡이 고루 어우러진 도시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머드축제로 전 세계인이 찾고, 겨울에는 조용한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는다. 

이번 글에서는 보령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10곳을 중심으로 여행 동선까지 한눈에 정리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대천해수욕장

보령 여행의 시작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5km 길이의 넓은 백사장은 물론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표 장소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해안 산책로, 해변 카페, 야시장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가족 여행, 커플 데이트 코스로 모두 좋다.

2. 무창포 해수욕장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썰물 때 무창포에서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바닷길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갯벌 체험과 해산물 맛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3. 삽시도

보령항에서 배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섬이다. 섬 전체가 한적하고 깨끗해서 섬 캠핑이나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해변 산책로와 낚시 포인트도 잘 갖춰져 있다.

4. 죽도 상화원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죽도 상화원은 자연 속 정원으로 불린다. 대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산책길과 정자, 연못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가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5.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은 한때 국내 최대 석탄도시였다. 당시의 생활과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교육적인 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다.

6. 충청수영성

조선시대 수군의 본거지였던 이곳은 오천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 서해의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봄과 가을에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다.

7. 우유창고

보령의 새로운 인생샷 명소로 떠오른 감성 카페다. 우유팩 모양의 건물이 독특하고, 내부에는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이 있다. SNS 감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8. 청소역

한국의 오래된 간이역 중 하나로, 영화 ‘그대 안의 블루’ 촬영지로 유명하다. 노을 질 무렵 방문하면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9. 성주산 계곡

맑은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연 계곡이다.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근처에는 야영장과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19. 원산도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섬이다. 해변 산책로, 오봉산 등산로, 캠핑장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다. 섬 전체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보령 여행은 몇 월이 가장 좋을까요?
A1. 여름철(6~8월)은 해수욕과 축제, 가을(9~10월)은 산책과 섬 여행, 겨울(12~2월)은 조용한 힐링 여행으로 추천된다.

Q2. 보령 머드축제는 어디서 열리나요?
A2. 보령 머드축제는 매년 7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Q3. 대중교통으로도 보령 여행이 가능한가요?
A3. 가능하다. 서울·대전에서 보령까지 시외버스가 있으며, 보령 시내버스로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등 주요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다.

Q4. 보령에서 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이 있을까요?
A4. 첫째 날 대천해수욕장 – 죽도 상화원 – 무창포 해변, 둘째 날 석탄박물관 – 충청수영성 – 우유창고 코스로 추천한다.

Q5. 보령 근처 맛집 지역은 어디인가요?
A5. 대천항 인근의 해산물 식당, 무창포시장, 보령 시내의 한우거리 등이 유명하다. 특히 간장게장과 조개구이는 꼭 맛봐야 한다.


마무리

보령은 하루만으로는 다 둘러보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다. 푸른 바다와 평화로운 섬,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보령의 여행지를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즐겨보자. 

머드축제의 활기와 석탄도시의 기억, 그리고 석양이 물드는 서해의 풍경까지. 이번 주말, 보령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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