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는 예로부터 삼백(쌀, 곶감, 누에)의 고장으로 불리며 풍요로운 역사와 자연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남한강이 흐르고 백두대간이 둘러싸여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곳곳에 역사·문화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상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합니다.
상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상주 곶감 농원
상주는 곶감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곶감 농원에서는 감 따기, 곶감 말리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직접 만든 곶감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방문하면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달린 풍경이 장관입니다.
2. 상주박물관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대 유물부터 농경 생활 도구, 삼백 관련 전시까지 다양합니다. 상주의 뿌리를 알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3. 경천섬
낙동강이 빚어낸 섬으로, 나무데크 산책로와 억새밭이 유명합니다. 가을철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됩니다.
4. 상주자전거박물관
상주는 ‘자전거의 도시’로도 불립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자전거 전문 박물관으로, 세계 각국의 자전거와 상주의 자전거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5. 백화산
해발 933m의 산으로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낙동강과 상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상주 경천대
낙동강 절벽 위에 자리한 절경으로, 예로부터 ‘관동팔경에 버금가는 명소’라 불렸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7. 상주성곽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쌓은 성곽입니다. 현재는 일부 구간이 복원되어 있으며, 역사 탐방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8.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 생태계와 다양한 수생 생물을 전시·연구하는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생물 체험과 교육적인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9. 상주 동학교당
근대사의 중요한 종교 유적지로, 동학의 정신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10. 상주 삼백시장
상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쌀·곶감·누에 제품은 물론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먹거리와 쇼핑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Q&A: 상주 여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상주는 몇 박 몇 일 여행이 적당할까요?
대표 명소만 둘러본다면 1박 2일 코스가 적당합니다. 곶감 체험이나 등산까지 포함하면 2박 3일이 좋습니다.
Q2. 상주 여행은 어느 계절이 가장 좋나요?
곶감 농장을 볼 수 있는 겨울과 억새가 아름다운 가을이 특히 추천됩니다.
Q3.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추천할 곳은 어디인가요?
상주자전거박물관, 경천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Q4. 상주 맛집이나 특산물은 무엇인가요?
삼백 중 하나인 곶감, 상주 쌀, 누에 음식이 대표적이며, 곶감 빙수나 곶감 디저트도 인기입니다.
마무리: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상주 여행
상주는 역사·문화·자연·체험이 모두 가능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곶감 농원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고, 경천대와 백화산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시장에서 상주의 맛을 즐겨보세요. 짧은 여행이지만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상주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인가요?
